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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폭염속에서 빛나는 아시아 가톨릭계 대학생들의 `제2회 프란치스코 자원봉사 캠프`
  • 글쓴이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09.01
  • 첨부파일

 2회 프란치스코 자원봉사 캠프는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한가협, 회장 김영규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주관으로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와 일본 성마리아학원대학 후원으로 일본 나가사키에서 2017816일부터 23일까지 78일 동안 실시하였다. 프란치스코 자원봉사 캠프에는 한국의 9개 대학(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상지대, 꽃동네대, 대구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학, 서강대학, 인천가톨릭대), 일본의 9개 대학(가고시마순심여대, 나가사키순심대, 난잔대, 노틀담청심여대, 센다이시라유리여대, 성마리아학원대, 천사대, 청천여대, 후지여대), 대만 웬자오대학, 태국 세이트루이스대학 등에서 9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그리고 교황청 사비오 혼 인류복음화성 대주교와 나가사키교구의 타카미 대주교도 참석하여 격려하였다.

 프란치스코 자원봉사 캠프는 2014년 프란치스코교황이 한국의 방문하여 더 낮은 곳을 향해 교회 밖으로 나가라라는 교황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2016년 한가협 주관으로 한국에서 1회를 개최하였으며, 2017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2, 2018년 대만에서 3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예산부족과 일본에서 개최하게 되어 참가인원수는 1회보다 줄었지만 참가국 및 참가대학은 증가하였으며 프로그램도 보다 풍성해 졌으며 알차게 기획되었다.

 프란치스코 자원봉사 캠프기간 아시안 가톨릭계대학 총장협의회, 특히 한일간 가톨릭계대학 총장협의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였으며, 18개 가톨릭계대학으로 구성된 일본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일가협)과의 프란치스코 자원봉사캠프의 공동운영, 한가협-일가협간 협의회 차원의 공동 MOU 체결에 대한 심도 깊은 회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교황청 사비오 혼 대주교타이파이 대주교(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과 타카미 나가사키 대주교가 공동 집전한 특별 미사와 특별강의는 자원봉사들에게 우정(friendship)과 평화(peace)라는 큰 깨달음을 느끼게 하였다. 참가한 대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가톨릭신자가 아니었지만 미사, 특강, 성지순례를 통해 사랑, 우정, 평화에 대한 실천을 결심하게 되었다. 특히, 사비오 혼 타이파이 대주교(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는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보편적 우정을 강조하면서 보편적이란 뜻으로 세계적이고, 통합적이고,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하느님은 모든 이의 아버지시고, 같은 아버지 아래 모두가 형제, 자매로 세계는 하나이며 모두가 손에 손을 맞잡고,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가슴과 가슴으로 우정을 만들어 가라고 강조하였다.

 자원봉사기관은 4개로 Misakae-no-sono(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인과 노인들을 도왔으며, Wakaba-no-sato(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서 빵 만들기를 도왔으며, Former Shitsu Aid Center(농촌사회복지시설)에서 녹차잎 따기, 홍차 만들기, 풀 뽑기 및 풀 자르기 그리고 7월 큰비로 홍수가 난 Toho Village에서 자연재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폭염에 많은 자원봉사 학생들이 힘들어 했지만 구술과 같은 땀을 흘리며 몸으로 참된 봉사와 사랑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아성찰, 자기에게 쓰는 편지, 기도지향문, 소감문 등을 작성한 후 인성캠프와 촛불의식을 통해 스스로 나아갈 길과 프란치스코 봉사의 의미를 다시한번 숙고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였다. 일부 학생은 40도가 넘는 고열속에서 응급병원을 찾았지만 회복하자마자 바로 봉사기관으로 달려가는 등 자원봉사 대학생들의 열정이 매우 높았으며, 내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회 프란치스코 자원봉사 캠프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거듭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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